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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최고의 공부 [Who am i] 첫 번째 연사 (14.04.04) 2014.04.04

인문학 강의 [Who am i],그 첫번째 연사 "슬라보예 지젝"

 

 

 

↓↓↓↓↓슬라보예 지젝 강의보기↓↓↓↓

 

http://www.youtube.com/watch?v=m8kzbsT8e_k

 






지난 9월 24일, 슬라보예 지젝의 강연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시작된 인문학 강연, ho am I>.

 

이번 강연에서 총 10명의 세계적인 지성들이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우리가 잊고 사는 가장 중요한 질문 3가지,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먼저, 그 첫번째 강연자로 나선 셰계적 석학 슬라보예 지젝(Slavoj Zizek)

1949년 슬로베니아 수도인 류블랴나에서 태어나 라캉과 맑스, 헤겔을 접목한 독보적인 사유로

'동유럽의 기적' 또는 라캉 정신분석학의 전도사로 불립니다.

2005년 영국의 The Prospect와 미국의 Foreign Policy가 선정한 100대 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그의 저서 <멈춰라, 생각하라>에서

'지금 여기 내용없는 민주주의'와 '실패한 자본주의'의 현상태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써 나아갈 방법에 대한 행동강령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Who am I> 강연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세계없는 자본주의]

 

지젝은 한국사회가 그 어느 때보다도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포스트모던적 태도'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신분석학적으로 보면,

인간이 경험하는 모든 것들은 어떻게든 치유해야 하는 상처이자 트라우마이지만

반대로 상처받지 않는다는 것은 완전히 고립된 것이기 때문에 

상처라는 것은 우리를 자유롭게 하기도 한다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어쩌면 한국이 식민시대와 6.25전쟁, 독재정권과 같은 많은 상처가 있었기 때문에

어느 문화보다 제약없이 자연스럽게 디지털사회로 전환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지젝은 베라르디(Franco Berardi)가 한국사회를 묘사한 텍스트를 인용하며,

대한민국을 '세계없음 worldless'을 대표하는 곳으로 보았습니다.

'세계 없음'은 한국을 비롯한 자본주의 국가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세계없음'이 지닌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

'세계world'와 '세계없음 worldless'을  비교해서 살펴보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나치의 반유대주의 시대에도 끔찍할지언정 하나의 '세계'가 존재했습니다.

그들은 '유대인 음모론'을 통해 목표를 규정하고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나름의 '세계'를 만드는 즉, '인지적 지도congnitive mapping'을 형성했다면,  

'세계없음'은 이데올로기를 그려내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에게서 의미있는 인식적 지향점을 박탈, 의미를 '탈전체화de-totalize'합니다.

 

바로, 자본주의는 의미를 탈전체화한 최초의 사회경제적 질서로,

세계적인 '자본주의 세계관'이나 고유한 '자본주의 문명'이란 없기 때문에

어디로 흘러갈지 예측불가능하여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젝은 자본주의가 종교나 동서양에 관계없이 모든 문명에 적응할 수 있었고 

지나치게 전 세계에 적용되어 스스로 의미있는 인지적 맵핑을 이루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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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일정 확인
일시 2015-05-06 10:30~11:50
단체명 서울시 중구청 환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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